6월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해설이 있는 오페라 ‘라보엠&리골레토’가 오는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라보엠&리골레토’는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이 주최, 주관하며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푸치니의 라보엠은 크리스마스 이브 파리를 배경으로 시인 로돌포와 사랑의 빠진 미미의 삶과 죽음을 그려낸다. 로돌프역에 신동원 테너가, 미미역에 박유리 소프라노가 열연한다.

베르디의 리골레토는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하인인 리골레토와 그가 숨겨둔 딸 질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질다역에는 김희정 성악가 소프라노가, 만토바 공작에는 김동원 테너, 리골레토엔 박정민 바리톤이 열연한다.

김희정 성악가 소프라노
성악가 소프라노 김희정

질다 역을 맡은 김희정 소프라노는 'CARO NOME' (사랑스런 이름이여) 등을 부를 예정이다.

김희정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라보엠', '사랑의 묘약', '춘향전' 등 수 많은 작품의 주역을 맡아 열연했다.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공연을 비롯한 미국 순회 및 이태리, 오스트리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아시아 및 동서 유럽투어 공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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