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매장 열고 대리점·제휴점 입점토록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대리점, 제휴점과 상생협력을 위한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 안양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5일, 한샘리하우스 안양 대형쇼룸 오픈식에서 한샘 대리점 대표들과 한샘 이영식 사장 (왼쪽에서 세번째), 안흥국 부사장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상생을 다짐하며 케이크를 썰고 있다. (사진= 한샘 제공)
5일, 한샘리하우스 안양 대형쇼룸 오픈식에서 한샘 대리점 대표들과 한샘 이영식 사장 (왼쪽에서 세번째), 안흥국 부사장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상생을 다짐하며 케이크를 썰고 있다. (사진= 한샘 제공)

한샘의 22번째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 안양점은 약 380평(약 1,250m²) 규모로 총 31개의 대리점과 제휴점이 입점해 소비자를 맞이한다.

본사인 한샘이 직접 매장을 임대해 내부 인테리어 등 제품 전시장을 만들면 대리점주들이 입점해 영업하는 공간이다. 주요 상권에 대형 매장을 내고 싶지만 비용과 인력 등이 따르지 않는 대리점과 제휴점 현실을 감안해 본사가 상생협력을 위해 조성했다. 본사 차원의 영업·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안양점은 소비자 및 고객에게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부엌, 욕실, 창호, 마루, 벽지, 조명 등 제품을 제안한다. 집 전체 공간을 하나의 컨셉으로 꾸민 3가지의 리하우스 패키지를 모델하우스로 전시해 실제 공간을 체험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간설계 전문가 RD(Rehaus Designer)는 3D 상담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이용한 상담 서비스로 리모델링 후 집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준다.

한샘은 오는2020년까지 200~400평 규모의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안양점에 입점한 ‘평촌그린’ 대리점 이선순 사장은 “좁은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공간을 모두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어 고객 상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대형쇼룸에 입점하며 고민이 한번에 해결 됐다”며 “본사가 마케팅까지 지원해줘 마음 놓고 영업에 몰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한샘은 창사이래부터 대리점, 제휴점과 함께 성장한 회사"라며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뿐만 아니라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 대리점, 제휴점과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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