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도입 추진 중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기금 전달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Korean air stewardess alumni)는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지원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가 6월 4일 닥터헬기 도입 추진 중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5,000만원 기금 전달했다. 사진은 채숙 KASA 회장(가운데)이 아주대학교 측에 기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가 6월 4일 닥터헬기 도입 추진 중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5,000만원 기금 전달했다. 사진은 채숙 KASA 회장(가운데)이 아주대학교 측에 기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KASA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동우회다. 지난 1983년설립 후 지금까지 장학사업, 시각장애인 수술비 지원, 자선 합창단 공연, 무료급식 봉사는 물론, 대한항공 봉사단의 일원으로 연탄 후원과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동우회에 일정액의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KASA는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공감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KASA는 그동안 자선 바자회 등 수익사업과 운영기금 일부를 모아왔다.

닥터헬기는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총 6대가 배치돼 있으며,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도 닥터헬기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는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싣고 사고현장에 출동해 환자 이송은 물론, 헬기 내에서 직접 응급치료를 할 수 있도록 개조된 의료전용 헬기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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