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미 숙대 교수, 시니어 건강한 식생활 위한 요리책 발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시니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책이 나왔다.

100세까지 내 손으로 해먹는 100가지 음식 책 표지
100세까지 내 손으로 해먹는 100가지 음식 책 표지 (정다와 제공)

‘100세까지 내 손으로 해먹는 100가지 음식’은 기억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 기력 회복 등에 좋은 100가지 요리를 효능별로 분류했다.

△팔팔한 기억력, 생선요리 △돋보기 없는 세상, 달걀 & 두부요리 △피부노화 해결, 채소요리 △면역력 쑥쑥, 국물요리 △기력회복, 한그릇 밥 △소화만점! 술술 넘어가는 죽 △변비탈출, 한끼 샐러드 △입맛 돋우는 건강한 국수요리 △허리꼿꼿 무릎튼튼, 고기요리 △건강 up 기분 up, 영양간식 등이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저자 주나미 박사는 실버푸드를 개발해온 전문가로, 영양적인 균형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색과 향, 모양을 생각해 요리를 만든다.

저자는 책 집필을 위해 일본과 국내의 고령친화식품 제도와 현황, 고령자의 건강한 식생활관리 실태를 조사, 분석했다. 건강한 생활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데 도움되도록 손쉽게 조리할 수 있고 재료도 구하기 쉬운 것으로 선별했다.
 
한영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노인식을 연구한 주나미 교수의 저서에는 시니어 세대에게 필요한 식품 재료의 영양과 조리법이 쉽게 담겨있다”면서 “고혈압, 당뇨병, 치은 및 치주질환, 관절염, 위염 등 노인에게 많이 일어나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되는 실생활 지침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추천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