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마장, 산곡~하남...운전자 편의위해 야간시간대 통행 제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3일부터 12월 말까지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L=2.6km),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L=4.4km)구간의 노후시설 보수를 위해 양방향 1~2개 차로 통행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호법분기점~마장분기점 우회도로 안내 (한국도로공사 제공)
호법분기점~마장분기점 우회도로 안내 (한국도로공사 제공)

차량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인 21시~06시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공사는 개량공사를 통해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해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곡분기점~하남분기점 우회도로 안내 (한국도로공사 제공)
산곡분기점~하남분기점 우회도로 안내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번 공사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차량 운전자에게는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가 제공된다. 우회도로는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3․42호선이,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은 국도 43․45호선 등이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분간 차량 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진다”며 “운행 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공사구간을 지날 때에는 서행 등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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