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6월 1~2일, 하의도와 목포에서 평화캠프·평화콘서트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2018년 평화캠프 행사 모습 (사진= 신안군 제공)
2018년 평화캠프 행사 모습 (사진= 신안군 제공)

전국 27개 김대중 대통령 관련 시민단체 회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는 2019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상임조직위원장 설훈, 김한정, 최경환)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신안군, 목포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1일 목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목포 투어와 ‘김대중을 말하다’ 버스킹 공연 관람 후 배편으로 하의도에 들어가 평화콘서트와 기념행사를 이어간다. 하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에는 하의초등학교 합창단, 가수 신형원, 서정아, 오월어머니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일에는 대통령생가와 하의도 둘레길, 천사상 조각으로 조성된 ‘천사상 미술관’ 등을 돌아보고 중부권 섬 투어를 마친 후 천사대교를 통해 귀경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흔적을 기념하고 후세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와 신의도 평화미술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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