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원주 본부 봉사단이 강원도 전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 48명은 강원도청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춘천효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나눔기금올 TV 및 공기청정기를 구매, 전달하고 복지관 내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춘천시 효자동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치과, 재활의학과, 내과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이동빨래차를 이용해 세탁도 실시했다.

건보공단 김홍중 총무상임이사는 “지금까지 원주에 한정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나 이제는 보다 폭넓게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양민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공단이 춘천까지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집수리 봉사를 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 줘 감사를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