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금융 유관기관, 국제기구 관계자, 해외 금융당국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더글러스 피진 앤트파이낸셜(알리바바 모바일결제 기업) 국제사업 부문 대표, 매트 딜 비자(Visa) 글로벌 대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연사로 나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3일 개막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중앙)이 우리은행 홍보관에 들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행장(사진 우측)과 핀테크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3일 개막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중앙)이 우리은행 홍보관에 들려 혁신 금융을 체험하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행장(사진 우측)과 핀테크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천500여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속에 열렸으며, 핀테크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예비 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핀테크 교류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는 핀테크 기업 성공사례 소개와 해외 진출·정책 세미나, '비즈니스 데이', 채용설명회와 멘토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열리는 '청춘 데이', 금융교육·상담이 이뤄지는 '패밀리 데이'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총 50여개의 전시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혁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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