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2일 소비자단체·학계 등과 광화문 1번가에서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덜 짜고 덜 달게 먹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제12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포스터 (식약처 제공)
제12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포스터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22일 광화문 1번가에서 소비자단체, 학계, 산업계와 함께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소비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제12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연다.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이수두 과장은 ‘가공식품의 나트륨·당류 저감화 전략 및 추진현황’, 롯데중앙연구소 조혁준 상무는 ‘음료의 당류 저감화 현황 및 마케팅 사례’, 충북대학교 유현정 교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소비자 확대 전략’을 발표하며 패널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열린포럼에서 참석자가 제안했던 △식품 온라인 구매 시 위생상태 등에 대한 보완적 정보 제공 필요 △고령친화 식품 등 취약계층 대상 식품관리·점검 강화 등 건의사항과 관련, 식약처는 음식점 행정처분 이력 등 정보를 배달앱, 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주문하기에서 제공하고 있고 연내 맛집 정보 제공 사이트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온라인 판매식품 및 취약계층 대상 업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화 된 가공식품의 생산이 활성화되고, 소비가 확대되어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열린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fds,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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