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진출과 경제적 자립위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재단이 경력단절여성과 취약계층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기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여성재단 제공)
(한국여성재단 제공)

재단은 여성중앙회와 한국한부모연합 공동주관 및 현대자동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여성일자리 W-ing'를 진행하며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1종 보통면허 또는 2종 보통면허 취득 후 1년이 지난 만2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이 지원 자격 대상이다. 경력단절여성과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가정, 1인가구 여성가장 등은 우대하며 총 50명을 뽑는다.

사업 최종 선정자에게는 대형운전면허 및 버스운전자 자격 취득비, 운전적성 정밀 검사비 등 마을버스기사 취업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자녀양육, 보육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1~12세 자녀가 있는 지원자에게는 자녀 돌봄비를 일부 지원한다.

자격 취득 여성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의 마을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송업 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업계 고령화 문제로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여성중앙회 또는 한국한부모연합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6월 2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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