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명 모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와 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취업 전문직업교육 28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여성의 취업,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취업,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지역·기업특화 △전문심화 △여성유망직종 세 분야에서 28개 프로그램에서 교육생 총 576명을 모집한다. 5~6월에 14개 과정 296명을 모집하고, 7~9월에 14개 과정 280명을 모집한다.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경력중단여성을 대상으로 한 지역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수학·예술·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창의인재 육성기반 수학공예 강사양성 과정’,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의 ‘웰라이프를 위한 시니어 플래너 양성과정’을 모집한다.

전문심화 프로그램은 고학력 경력중단여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3D라이노를 활용한 DIY목공디자인’,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4차산업 코딩융합전문강사’ 등이다. 전문성을 띠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취업, 창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유망직종 프로그램은 미래에 여성에 유망한 직종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교육이다. SW·IoT(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반려동물(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상담 등이 있다.

교육기간은 약 2~3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 후에는 취업상담과 취업알선 등 취업을 위한 전문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관심있는 여성들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ww.seoulwomanup.or.kr)에서 모집 중인 교육과정의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조영미 원장은 “경력중단여성들이 직무능력을 길러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까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발전센터를 찾아가 진로상담과 교육상담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취업을 앞둔 여성부터 직무 중 역량을 강화하려는 여성, 경력중단여성까지 모든 여성시민이 믿고 찾는 서울시 여성일자리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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