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6월 13일 총 4회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청년과 함께 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2019서울청년평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서울청년평화아카데미 개최 모습 (사진= NewsCSV 제공)
2019서울청년평화아카데미 개최 모습 (사진= NewsCSV 제공)

이번 아카데미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류 심사에서 통과한 수강생 60여명이 참여한다. 첫 강사로 나선 박문성 해설위원(SBS스포츠해설위원)은 ‘문화·체육으로 보는 화해와 통합’이란 주제로 스페인, 독일, 북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등 전 세계에서 축구와 스포츠를 통해 전쟁과 갈등의 아픔을 치유하고 공동체 삶을 추구한 사례를 통해 남북한 평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강은 SK텔레콤 이찬수 남북협력기획팀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평화미래’를 주제로 강의하며 3강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조정훈 소장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단번도약, 통일’주제, 4강은 아카데미수강생의 모둠평화솔루션 발표회와 시상식이 이어진다. 우수참여 모둠은 서울시장표창과  함께 북·중 접경 지역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 황방열 단장은 “서울시는 다양한 연령 및 계층에 대한 평화·통일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통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박지용 개발협력담당관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울청년평화아카데미’를 통해 통일을 주도할 청년들이 한반도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고민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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