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운영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꽃차산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꽃차 법제화(목련꽃) 실습 장면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에서는 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꽃차 법제화(목련꽃) 실습 장면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한방꽃차연구소 청산향기(대표 마은경)에 자격증반을 위탁해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실에서 17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간 씩 덖음 기술(법제화)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꽃차 이용 소재는 식약처에 식용 가능 품목으로 등록된 화종을 개회시기에 맞춰 활용한다. 완도군에 주로 자생하는 동백꽃, 벚꽃(산벚꽃), 구절초, 작약, 도라지 등이다. 한방차로 이용되는 잎, 뿌리, 줄기도 곁들어 한방차 가공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소장은 “꽃차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꽃차 시음회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인재 양성을 통해 꽃차 가공 생산 및 식용 장미 음료 개발 등 꽃차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꽃차 시음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완도에 여행와서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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