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 보호자에게 안부확인 문자 송부...보이스피싱도 알림도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cs가 독거노인 안부와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 여부를 알려주는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

114 안부확인서비스 출시(사진=KTcs 제공)
114 안부확인서비스 출시(사진=KTcs 제공)

스팸차단 앱 '후후'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일일통화량을 확인, 보호자에게 안부확인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수신하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사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일정 기간 휴대전화 통화량이 없을 때는 긴급으로 자동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유선전화의 경우 '좋음 또는 나쁨'으로 컨디션을 물어 독거노인의 답변을 지자체 담당자나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준다.

전문 상담사가 주 2회 안부 전화를 해 기초연금 신청과 수령, 노인복지관 등 정보를 알려주는 '말벗 전화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개인 고객이 서비스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지역번호+114'를 통해 가능하다.

최장규 KT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 서비스가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확인과 함께 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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