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호남지역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일요 영업점을 개점했다.

개점식에 참석한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맨 오른쪽),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이 행사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제공)
개점식에 참석한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맨 오른쪽),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이 행사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제공)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가정 금융소비자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일요 영업점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광산지점이 추가돼 평일, 일요일 모두 문을 여는 일요 영업점은 16개,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 송금센터는 3개가 됐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광산지점 일요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다. 설날 및 추석연휴 기간 중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지점 2층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간 친목도모 및 각종 교육, 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며 영업시간 중 상시 개방된다.

이 밖에도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과 보다 원활하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태국,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들을 채용해 최고의 금융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TM기에서는 17개, 스마트폰 뱅킹에서는 13개 해당국가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산지점에서 일요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전문은행을 넘어 글로벌 은행으로서 당행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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