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육성, 해외시장 개척 등 높이 평가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2019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리더를 알리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수여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 2019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선정(사진=완도군청 제공)
신우철 완도군수 2019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선정(사진=완도군청 제공)

완도군은 투자 유치 분야에서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완도 전복의 아시아 최초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 ASC 획득, 완도산 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육성, 우리나라 최초로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친환경 해변에만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은 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해 홍콩과 베트남, 미국 등 현지에서 2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850만 달러의 수출 실적 달성, 5개국 현지 유수 업체와 업무 협약을 16건 체결하며 해외 시장 개척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완도군은 미래 100년 먹거리 해결을 위해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난 달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의 기반 시설이 될 해양치유전문병원과 해양치유공원 등 공공시설과 해양치유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기업 민자 시설 등을 유치하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고령화, 저출산, 전출 등으로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에 완도의 희망이 될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청장년층이 돌아오고 모두가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고,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완도가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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