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32.6%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작년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2.6%에 그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차 제작사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차 제작사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안전띠 차용 시, 승용차 앞 좌석에서는 치명상을 45%, 중상을 50%까지 소형 트럭에서는 치명상을 60%, 중상을 65%까지 줄일 수 있다.

안전띠 착용이 운전자 뿐 아니라 동행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자동차 이용 소비자의 안전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와 9일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서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비자원은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와 승용차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하고 전국 3,700여개 차량서비스센터에 5월 한 달 간 안전띠 착용 포스터를 게시해 소비자의 안전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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