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농기계 임대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한 번에 가능한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신안군은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배달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배달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신안군 제공)

그동안 농업인이 농기계를 대여하면서 직접 방문해 임대하고,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등은 상·하차 시 사고 위험이 있고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임대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통해 운반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 어디나 49종의 362대의 농기계를 배달해줄 예정이다. 1인 최대 3일까지 예약해 사용할 수 있으며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예정이다.

천사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중부권인 압해, 자은, 안좌, 팔금, 암태부터 운영하고 농업인 호응이 좋을 경우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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