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3기 신도시로 경기도 고양시 창릉, 부천시 대장동이 추가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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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장관에 따르면 고양 창릉동, 용두동, 화전동 일원에 813만㎡에 3만8000호를 공급한다. 부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원에는  343㎡에 2만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릉은 서울에서 1㎞ 이내, 대장은 서울연접 지역이다. 고양창릉은 , 부천대장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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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규모로는 도심 국공유지, 유휴 군부지 등 26곳에 5만 2000호를 공급한다. 서울권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1만 2000호,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300호, 왕십리역 철도부지 300호 등을 짓고 경기권은 지구 내 지하철역이 있거나 들어설 예정인 신안산선 신설역인 안산장상, 부당선 구역역, GTX-A 신설역인 용인구성역, 4호선 인덕원역인 안양인덕원 등에 4만 2000호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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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로 서울부터 평균거리 1km 이내다. 지구지정 제안단계부터 지하철 연장과 Super-BRT 등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또 기존 신도시 대비 2배 수준의 자족용지를 확보하고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해 기업지원허브, 창업지원주택 등을 공급한다. 모든 아파트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계획돼있으며 유치원은 100% 국공립으로 운영한다.

국토부는 공공택지는 주민공람 공고 즉시 개발행위 제한 및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예정 및 인근지역 집값, 토지거래량 등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투기성 거래 등 우려 시 관계기관 합동 투기단속반을 운영한다.

또 원주민 재정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토 대상지역 선정 및 대토리츠 활성화를 통해 주민 참여형 개발을 추진한다.

중소규모 택지는 2020년부터 입주자모집을, 신도시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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