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 5년 이상 직원대상 최대 2년 휴직 '채움휴가' 도입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화그룹이 출산 초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배우자를 위해 남성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아빠 휴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 강대석 과장이 안식월을 통해 쌍둥이 아기를 돌보고 있다.(사진= 한화그룹 제공)
㈜한화 강대석 과장이 안식월을 통해 쌍둥이 아기를 돌보고 있다.(사진= 한화그룹 제공)

배우자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해당하는 남성직원은 아이를 함께 돌보며 육아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또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학위 취득, 직무 관련 자격 취득, 어학 학습 등 자기개발을 위해 6개월~2년까지 휴직할 수 있는 '채움휴직'도 도입한다. 휴직 기간 동안 자기개발 지원금이 지급되며 근속 기간으로 인정된다.
 
한화그룹은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과 자기개발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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