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대웅제약,아프리카TV를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
이익 측면에서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 접근할 것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5월중 코스피(KOSPI) 지수가 2,100~2,230p 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익증가율이 높은 현대차, 삼성SDI, 한온시스템, 호텔신라, 삼성엔지니어링, 대웅제약, 한세실업, 화승엔터프라이즈, 아프리카TV, 이녹스첨단소재 등 10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중에서 현대차, 대웅제약, 아프리카TV는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5월의 투자전략을 살펴보기에 앞서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미국 S&P 500 지수는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발발 이전 수준 으로 회복했으나 한 가지 변한 것이 있다면 유동성이다. 즉, 미국은 금리인하 논쟁이 한창이고 중국 인민은행도 통화완화 기조를 지속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내시장의 경우 기업이익 둔화로 코스피 지수 12MF PER 10배 수준이 1,970p 수준으로 내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5월의 경우 MSCI EM 지수에 중국 비중이 확대되는 첫 달이라 외국인 매도 출회도 다소 부담된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김대준, 송승연, 김성근 연구원은 투자전략 월보인 'Strategic Insight'에서 1분기 어닝시즌이 정점을 통과했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기업이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익 측면에서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 전체 시장과 관계없이 시세를 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관점에서 매출액, 영업이익, 주당순이익(EPS)의 변화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5월중 추천종목의 경우 한투 유니버스 종목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이고 12개월 선행 매출액, 영업이익, EPS 증가율이 (+)인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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