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K-water와 함께 미취학~고등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물교육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사진=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제공)
이학수 K-water 사장과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이 '미래세대 물교육'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모습 (사진=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제공)

이번 협약은 K-water에서 물관리 일원화를 계기로 시민중심 물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민단체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에 교육사업을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30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협약이 체결됐다. 이 자리에는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이사장, 김영주 교육홍보위원장, 이상현 집행위원장과 K-water의 이학수 사장, 박평록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미래세대 물교육 사업을 통해 물에 대한 소중함과 공공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사회에 진정한 물복지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이사장은 “K-water가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물교육을 협약체결로 인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추진하게 됨으로서 더욱더 시민친화적인 교육,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가 표현된 것” 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미래세대 물교육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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