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5월 3일~6일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2019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를 연다.

완도군은 5월 3~6일 2019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5월 3~6일 2019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완도군 제공)

축제는 공연과 문화, 체험, 전시, 판매 등 총 6개 분야 4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완도군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자원을 근간으로 청정바다 완도 수산물을 결합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해양치유 체험 등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체험을 선뵐 예정이다.

우선 5월 3일 장보고대사 고유제, 군민 화합 한마당(체육행사), 해양치유산업 원년 선포식, 군민 가왕 열전,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로 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개막식에는 장보고 대사의 유년 시절과 활약상, 시대정신을 담은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 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4일은 장보고 전통 노 젓기 대회, 장보고 상단 행렬 퍼레이드, 가수 장윤정, 박상철, 성진우, 정정아, 오로라 등이 출연하는 축하 쇼가 진행된다. 장보고 상단 행렬 퍼레이드는 청해진과 교류한 해외 상단 행렬과 호위군사, 해적 퍼포먼스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인 만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청해 어린이 한마당, 219m나 되는 해조류 김밥 만들기, 청소년 댄송 페스티벌, 밤에는 가수 윤수일, 진성, 진시몬,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더 블루콘서트’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완도 예술인 초청 공연,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장보고 시대의 전통을 담은 청해진 거리를 조성해 장보고 대사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상설 부대 행사로는 완도군 12개 읍·면의 전복, 광어, 흑염소, 매생이 등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청정완도 고향 맛집과 전통 재래 김 뜨기 체험, 맨손 고기잡이 체험, 해조류 및 특산품 직거래 장터, 해양치유산업 홍보관 및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9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는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 여행’이라는 주제처럼 축제 현장뿐만 아니라 완도타워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청산도, 보길도 등 완도에는 매력 있는 관광지들이 많으니 둘러보고, 완도산 수산물로 보양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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