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인간띠잇기운동본부와 ‘평화손잡기’ 행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이한 27일, DMZ평화누리길에서 DMZ평화인간띠잇기운동본부와 ‘평화손잡기’행사를 진행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DMZ평화인간띠잇기운동본부와 27일,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27일, DMZ 마을길에서 평화손잡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한국YWCA연합회는 DMZ평화인간띠잇기운동본부와 27일,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27일, DMZ 마을길에서 평화손잡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YWCA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강화에서 고성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500km 중 100km 지점인 파주시 금파리에서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 등 전연령 시민들과 함께 ‘화해’와 ‘평화’를 외쳤다.

YWCA에 따르면 총 50만 명이 남북 분단의 국경선 마을 길 위에 평화인간띠(Peace Human Chain)를 이을 수 있게 된다.

한편, 1989년 8월 23일,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해 연안 세 나라 시민 200만 여명은 소련과 독일의 비밀 분할 협정에 반대하며 675.5km를 인간 띠로 이어 평화를 호소한 후 발트 3국의 독립으로 이어졌다. 한국YWCA, YMCA,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시민 6만 여 명 또한 1993년 8월 15일, 인간 띠를 만들어 전 세계에 평화통일의 염원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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