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시흥 배곧신도시에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퍼스널모빌리티 등 미래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스마트폴리스 조성을 위해 24일 시흥경찰서에서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스마트시티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이해관계자들은 스마트폴리스·퍼스널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의회 구성 △사업 전략화 및 확대방안 모색 등에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CCTV, 사물인터넷, 5G 기술을 운영·지원하고 시흥시는 로봇 순찰 운영, 스마트 파출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 시흥경찰서는 드론순찰대 운영, 로봇운영센터 공간을 마련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드론과 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충전스테이션 표준화 연구를 맡게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시티의 일환인 미래형 치안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으로 스마트폴리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드론·CCTV·사물인터넷 등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