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 안내, 전국 풀뿌리식당 찾기부터 실속 제주여행법까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국내여행지를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K-Style Hub)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K-Style Hub) 한식문화전시관(3층)에서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8시 30분까지 3회에 걸쳐 ‘너에게 여행을 들어 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은 여행 전문가에게 여행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제공)

5월 2일에는 미식여행을 테마로 노중훈 여행작가의 풀뿌리 식당 여행이 진행된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작고 낡지만 다정한 식당을 찾아나서는 여행이다. 지역 특유의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다. 9일에는 와인여행을 테마로 고재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의 와인투어를 즐기는 방법이 강연된다. 대부도, 영천 등 국내 와이너리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등 와인을 생각하는 전 국가의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다. 16일에는 클린여행을 테마로 네이버 동물공감판에 ‘노견일기 by 올드독’을 연재하는 올드독(정우열 만화가)의 클린 제주 여행이 강연된다. 맛집 앞에서 줄서는 여행이 아닌 제주여행법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1인 당 5천 원이며 온라인 신청(ko.surveymonkey.com/r/travelweek2019)으로 회당 50명을 한정해 신청 받는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도보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청와대 사랑채 가는길(Cheongwadae Sarangchae Road)을 주제로 4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금, 토 총 10회 걷기투어가 진행된다.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K-Style Hub) 구경을 시작으로 청와대사랑채와 인근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참가대상은 주한 및 방한 외국인, 다문화가족으로 회당 30명을 한정해 온라인(https://bitly.com/2VgAyaS) 사전예약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매회 한국어 가이드 1명, 영어 가이드 1명 등 전문가이드 2인이 인솔한다. 참가자 전원 여행자 보험 사전 가입돼 안전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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