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 풍문여고~덕성여중 사이 감고당길서 토·일 운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는 10월까지 안국동 풍문여고와 덕성여중 사잇길 ‘감고당길’에서 여성공예마켓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여성공예가가 참여하는 안국동 '감고당길 공예마켓' (사진= 서울시 제공)
여성공예가가 참여하는 안국동 '감고당길 공예마켓' (사진= 서울시 제공)

시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에서 여성공예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주말 공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7월, 8일 혹서기를 제외하고 4월 20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 일 안국동, 삼청동에서 여성공예가들의 한복, 소품, 염색 스카프, 배냇저고리, 도자기 등을 만날 수 있다. 

김영징 서울여성공예센터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공예가들에게 공예마켓은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판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공예가와 공예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누리집에서 상, 하반기 공고를 통해 마켓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로 공예품을 만드는 서울시 여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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