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공)
(신안군 제공)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천사대교 개통으로 가까워진 도초도에서 오는 26~27일 이틀간 지역특산품인 제3회 ‘신안 섬 간재미 축제’를 진행한다.

겨울부터 도초도 해역에서 잡히기 시작하는 간재미는 3~4월경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이다. 제철에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해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강식으로 스테미너 강화 효과 및 항암작용 등이 왕성해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축제에는 간재미 비빔밥 만들기, 시식회, 간재미 얇게 썰기와 껍질 벗기기 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매년 80여톤의 간재미가 어획되고 축제 시기인 제철에 집중적으로 잡혀 연중 가장 맛있는 간재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천사대교 개통 이후 신안의 우수한 수산물 중 첫 번째 축제인 간재미를 전국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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