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제과제빵 노하우...상담과 조언 시간도 마련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SPC그룹의 SPC 행복한재단은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18일과 19일 양일간 장애인 대상 기술특강 행사를 진행했다.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대상 기술특강 행사를 진행했다.(사진=SPC 제공)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대상 기술특강 행사를 진행했다.(사진=SPC 제공)

이번 행사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와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해 직업적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18일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10여명을 커피의 향과 맛을 감별하는 ‘커핑’, 다양한 도구로 커피를 추출하는 ‘브루잉’ 등의 교육을 통해 커피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고객과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에는 파리크라상 기술교육센터 소속 강사들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 ‘소울베이커리’를 직접 찾아가, 장애인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제빵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천연효모빵, 모짜렐라 포카차, 딸기잼 롤파이 등의 제조기술을 전수하고, 제빵실무에서 어려운 점에 대해 상담과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커피앳웍스 한규철 강사는 “참석한 분들이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모습에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기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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