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랩 8기' 출범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18일 서울 을지로본점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 '1Q 애자일 랩(Agile Lab) 8기' 출범식을 열고 스타트업 10곳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EB하나은행은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1Q Agile Lab 8기」를 공식 출범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1Q Agile Lab 8기」를 공식 출범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제공)

지난 2015년 은행권 최초로 출범해 8기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협업을 기획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앞으로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 협업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경영·세무 컨설팅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프로그램 출범 5주년을 맞아 △3년간 200억원 이상 지분투자 △올해 5000억원 수준의 직간접 투자유치 △산학 연계활동과 청년창업 지원 등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도 전향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운영해 핀테크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그동안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며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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