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1231명 올해 정규직 전환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2019 공감경영 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공단은 올해 비정규직 직근로자 1231명 모두를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해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시켰다. 이 상은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공감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장(오른쪽)이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공감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장(오른쪽)이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공단은 1231명을 정규직화 하기 전, 주요 직종별 4개 협의그룹을 구성하고 총 75회 협의를 진행하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그 결과 목표보다 1년 빠르게 정규직 전환을 마쳤다.

공단은 5060세대의 노후준비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에코백 디자인 사업 등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6개 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운 결과 일자리 31개가 만들어졌다.
또 일자리 창출 플랫폼인 ‘희망키움센터’를 구축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창업과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추천시스템으로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대상 3회 연속 수상은 공단 전직원의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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