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향년 70세 나이로 LA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조 회장 빈소는 12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5일 간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한진그룹 제공)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한진그룹 제공)

고 조양호 회장 빈소에 각계각층이 인사들이 조문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빈소에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재계인사들은 생전 고인을 기억하며 너무 빨리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도 빈소를 방문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고인이 항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무소속 이정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

조양호 회장의 유족은 부인 이명희(前 일우재단 이사장), 아들 조원태(대한항공 사장)씨, 딸 조현아(前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前 대한항공 전무)씨 등이 있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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