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9 18:38 (목)
환경운동연합 선정, '우수환경의원' 9명은?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19.04.12 15: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환경의원 13명 중 9명 '탈원전 정쟁화' 목적으로 사실왜곡"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한해 국회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환경에 많은 관심을 둔 의원은 누가 있을까.

환경운동연합은 2018년 우수환경의원에 이상돈, 이정미, 김성환, 이훈, 김현권, 우원식, 이원욱, 전현희, 한정애 의원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상돈, 이정미 의원은 국토생태 분야와 물순환 분야에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이자 3년 연속 '우수환경의원'이 됐다. 

(위.왼쪽부터)이상돈, 이정미, 이원욱, 전현희 의원
(아래.왼쪽부터)우원식, 한정애, 김현권, 이훈, 김성환 의원

에너지기후 분야에서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 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현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서울시 노원구 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원욱(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 을,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원전 축소, 친환경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입법, 정책 활동을 보여줬다.

물순환 분야에서는 △이상돈(바른미래당, 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정의당, 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을, 국토교통위원회)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 병,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선정됐다.

특히 이상돈, 이정미 의원은 영주댐 문제를 지적하고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전현희 의원은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연성회복을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한정애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의 보전과 댐건설장기계획 개정 법안을 발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국토생태분야에서는 흑산도 국립공원 보전에 힘쓴 공로로 △이상돈 △이정미 의원이 선정됐다.

전현희 의원은 “대한민국 환경을 지키는 일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오늘날 미세먼지, 4대강 수질오염 등 환경이슈가 연일 언론사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환경가치’를 지키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반환경의원으로는 세 분야에서 총 13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환경운동연합은 "9명의 의원은 사실 왜곡을 통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비하하거나 탈원전 정책을 되돌리고 원전산업을 육성하자는데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에너지기후 분야 반환경 의원은 이채익(자유한국당, 울산 남구 갑, 행정안전위원회) 박맹우(자유한국당, 울산 남구 을, 국토교통위원회) 최연혜(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유섭(자유한국당, 인천시 부평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곽대훈(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석춘(자유한국당, 경북 구미시 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운천(바른미래당, 전북 전주시 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한홍(자유한국당,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상직(자유한국당, 부산시 기장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다.

보 개방을 반대하고 4대강 사업의 가뭄·홍수 예방 효과를 주장한 △권성동(자유한국당, 강원 강릉시, 기획재정위원회) △홍문표(자유한국당, 충남 홍성군예산군, 행정안전위원회) 의원과 수도권 규제 완화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송석준(자유한국당, 경기 이천시,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물순환 분야 반환경 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토생태 분야에서는 국립공원 흑산도에 공항건설을 주장한 △김동철(바른미래당, 광주 광산구 갑,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선정됐다.

올해는 해양 분야에서 특기할만한 활동을 보인 우수 환경의원, 반환경의원은 없었다.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은 “예년에 비해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목소리를 높이는 의원들이 많아져 고무적”이라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환경과 안전 문제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의원들이 많고 합리적 논의를 가로막아 우려가 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최 사무총장은 “의정활동 감시는 시민단체의 주요한 활동방식이자 고유한 역할"이라며 "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한 20대 국회의원들의 활동평가는 내년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국회 의사록, 법안발의, 정책활동, 지역구 개발사업 등을 총괄적으로 분석해 친환경 및 반환경 의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은서 2019-04-12 22:37:56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