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피해로 집, 사업장 등이 소실된 가운데 지난 6일 소방대원이 잔불처리를 하는 모습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강원도 산불피해로 숲을 비롯한 집, 사업장 등이 소실된 가운데 지난 6일 소방대원이 잔불처리를 하는 모습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강원도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큰 재산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많은 가운데 캠코(사장 문창용)는 대형 산불로 국가재난사태 선포 및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고성군, 인제군 일원 5개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11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캠코는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과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억원 전달과 함께 캠코 신용회복 프로그램 및 국유재산 대부(임대) 고객을 위한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며 “캠코 전 임직원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재난극복 및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10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 김호연 회장 또한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받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자사 제품인 빅썬, 맛있는콩두유, 꽃게랑 등 음료와 스낵 제품 4만 여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분들과 복구활동에 힘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사업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과 함께 커피믹스, 캔커피 등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강원도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과 구호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C(대표 정몽익)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KCC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KCC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기부로 1억원을 기탁하고 페인트, 바닥재, 유리, 창호, 석고보드, 천장재 등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건축자재를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CJ그룹은 앞서 지난 5일 산불 피해 현장에 4,500만원 상당의 간편식과 간식류 등 긴급 구호물품을 보냈으며, CJ헬로는 피해 고객을 위한 요금 감면 및 구호성금 모금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 주민들을 돕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당연한 본분”이라며 “이재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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