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팔도는  팔도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500만 개 한정 생산한 ‘괄도네넴띤’이 현장판매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완판됐다고 9일 전했다. 역대 선보인 한정판 라면 중 가장 이른 시간 판매종료다.

팔도 괄도네넴띤 한정판 (사진= 한국야쿠르트 제공)
팔도 괄도네넴띤 한정판 (사진= 한국야쿠르트 제공)

팔도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비빔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제품명을 과감히 요즘 단어로 바꿨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판매로 연결됐다. 제품 맛도 기존 비빔면 대비 5배 가량 맵게했다.

개인 SNS나 유튜브 등에 ‘괄도네넴띤’구매 인증사진과 삼겹살, 골뱅이 등과 함께 먹는 영상이 다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괄도네넴띤’ 원조 제품인 ‘비빔면’ 판매량에도 큰 영향을 줬다. 3월, 계절면 성수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월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

손방수 팔도 마케팅 상무는 “‘괄도네넴띤’은 색다른 즐거움이란 팔도의 슬로건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으로 ‘비빔면’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제품을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재판매 요청이 있어 추가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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