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을 지원하고 긴급 봉사단을 파견했다.

BBQ 임직원 및 전국 각지 패밀리는 토성면, 아야진초, 속초 장천마을, 속초소방서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대책본부와 이재민구호소, 소방서 등에 1000인분의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백영호 제너시스BBQ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식사와 영양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면서 “산불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진양 BBQ 사회공헌위원장(곤지암리조트점 패밀리)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치킨 지원 봉사활동은 매장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패밀리들이 동참해 주어 뜻 깊다”며“앞으로도 BBQ 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넓혀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나가겠다”고 했다.

BBQ는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치킨 릴레이’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치킨을 제공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릴레이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에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제작한 차량으로 재난 시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대한약사회 및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봉사약국 트럭은 지난 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에 도착하여, 대한약사회와 강원도약사회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강원 산불화재가 여러 지역에 걸쳐 있고 이재민이 머무는 대피소, 마을회관 등이 각지에 분산돼 있는 만큼 봉사약국 트럭은 해당 지역을 돌며 지속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과는 별도로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 고성군에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 50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약국 트럭이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