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과 오렌지맛 조화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젤리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유튜버 등이 젤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씹고 맛보는 ASMR 영상 등을 올리는데,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제품에 관심을 갖게되고 소비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 ‘송이젤리’ 제품 (사진= 오리온 제공)
오리온 ‘송이젤리’ 제품 (사진=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1984년 출시된 장수 과자 '초코송이'를 젤리로 구현한 '송이젤리'를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소비자 관심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이젤리는 초콜릿과 오렌지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일본, 대만 등에서 초콜릿 속 젤리가 들어간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늘고있는 점을 착안해 초콜릿과 젤리가 만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앞서 만우절(4월 1일) 송이젤리는 오리온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실제로 먹어보고 싶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송이와 모양은 같지만 맛은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셈”이라며 “최근 일고 있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타고 어린이뿐 아니라 초코송이를 먹고 자란 2030세대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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