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여성 창업가를 육성,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여성 스타트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15명을 모집한다. 우선 4일간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회차별 창업교육에 참여할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어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해 2단계 개별사업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15명에게는 필요한 컨설팅 제공과 최대 7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창업을 계획하는 서울 거주 여성,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생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1차 4.23(화)~4.26(금), 2차 4.29(월)~5.3(금), 3차 5.7(화)~5.10(금), 4차 5.13(월)~5.16(목)에 진행된다.

시는 또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운영해 선·후배 여성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여성창업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직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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