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배우 이제훈 콘서트·토크쇼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월 7~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체험형 소비자 행사인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가수 성시경, 배우 이제훈 등이 함께한다.

한국관광대전 팜플렛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문화관광대전 팜플렛 (한국관광공사 제공)

첫날인 7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新(신)한류 DAY’를 통해 일본 20~30대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모델이자 탤런트인 스잔느의 한국관광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어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판타스틱과 EDM 스페셜 스테이지,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지자체의 지역별 관광 홍보부스, 한국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8일에는 ‘新한류 Special Night’행사를 통해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제훈 등이 출연, 스페셜 콘서트와 토크쇼를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미 600명 모객에 10배에 달하는 참가 신청이 쇄도해 뜨거운 관심을 가늠하게 했다.
 
9일에는 국내 10여개 의료, 관광벤처 업체와 함께 ‘한국 여성 여행 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미용, 의료, 한방, 웰니스, 드라마, 전통시장 등 콘텐츠가 소개된다.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지방관광 매력을 알리는 ‘글로컬 관광설명회’도 준비돼있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방한 일본인 시장은 한일 양국을 둘러싼 외교이슈에도 불구하고 新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의 증가세는 K-pop 외에도 음식, 미용, 카페 등 다양한 장르의 新한류에 관심 있는 여성층이 이끌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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