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2,879곳 중 5곳이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앞서 지난 2월26~3월 12일,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받게 된다.

학교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입과자류 및 캔디류 1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 및 규격에 적합했다.

아울러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약처는 3월 4~12일까지 교육부, 지자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9,768곳을 점검하고 이중 1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거나 보존 및 유통 기준 위반,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미흡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