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방분권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신 의장은 26일 오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서울시의회가 공동개최한 ‘지방분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기열 시의회 부의장,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성배 의원(이상 자유한국당), 김소영 의원(바른미래당), 권수정 의원(정의당) 등 시의회 의장단과 각 정당 시의원이 함께했다.

신 의장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지방분권에서 소외받는 지방의회 현실을 호소했다. 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서울시의회에서 국회에 제출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지방의회 위상강화와 관련된 법령 제정, 개정을 위한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시의회 요구사항과 다양한 지방의회 현실을 질문했고 미흡한 지방의회의 개선의지와 역할을 지적했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이날 논의된 ‘자정노력(안)’의 수정 및 내부인준 과정을 거쳐 4월 중 시민사회단체와의 추가 간담회 최종안을 확정, 공포한다.

한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11년 2월 출범한 전국단위의 시민사회단체 연대모임이다. 간담회에는 권태선 공동대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류종열 공동대표(흥사단 이사장), 김경민 공동대표(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백미순 공동대표(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최순영 전 공동대표(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였고, 이태호 운영위원장(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이승훈 사무처장(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임지순 사무국장(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