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나무심기 참가 신청자 1,936명 조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신혼부부 10명 중 6명은 2명 이상 자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올해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가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나무심기 신청자는 1,936명으로 이중 1,249명(64.5%)이 원하는 자녀 수는 약 1.72명이었다. 2명 이상 자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신혼부부는 51.8%(1,003쌍), 3명 이상의 자녀 계획은 12.7%(246명)였다. 그 외 28.9%(560쌍)는 1명의 자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6.6%(127쌍)는 자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유한킴벌리 제공)

조사에 참여한 신혼부부들은 ‘시급히 해결할 환경문제’로 대기오염을 포함한 미세먼지(80.1%)와 기후변화(10.4%)를 언급했다. 응답자 중 73.8%는 2017년에 비해 2018년 야외 활동이 줄었다고 했다. 본인이 실행한 대응조치로 마스크 착용(30%), 공기청정기 구매(22.8%), 외출 자제(16.0%), 대중교통 이용(16.0%) 등을 제시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3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국유림에서 ‘2019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이 지역은 2017~2021년까지 5년간 ‘신혼부부 숲’을 조성하고 있다. 총 면적은 140,000㎡(14헥타르)로 향후 지역주민의 휴식과 휴양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숲은 연간 약 2,352kg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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