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화생명이 2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여승주 사업총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이루게됐다.

여승주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자 한화그룹의 M&A와 미래 신사업 전략을 이끈 경험있는 전략기획통이다. 여 사장은 작년 10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이래 전국 지역영업현장을 찾아 일선 영업기관장과 FP 애로점을 청취하며 현장을 챙겨왔다.

여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첫 일정으로 26~29일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하이난성 관계자 및 중국 내 주요 보험사 등 금융업계 CEO 등을 만나 디지털시대의 보험산업과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금융가치창출, 금융산업 투자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AI, 핀테크 등 향후 미래 금융트렌드를 주도할 유니콘 기업과도 만나 한화생명의 미래전략 방향을 구상할 예정이다.

한펀 여승주 사장이 참석하는 보아오 포럼에서는 개방형 세계경제, 다자주의·지역협력·글로벌 거버넌스, 혁신드라이브 발전, 고퀄리티 발전, 중요 이슈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60여 차례의 세션, 라운드테이블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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