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경남 합천에서 국제복합도시 유치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 무예진흥원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이목을 끈다.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와 한국무예위원회가 합천 국제복합도시에 무예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한국무예위원회 제공)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와 한국무예위원회가 합천 국제복합도시에 무예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한국무예위원회 제공)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지태용 회장과 TAFISA 장주호 총재(세계생활체육연맹 세계총재), TAFISA 한국무예위원회 최선길 대표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로마홀에서 합천 국제복합도시에 무예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TAFISA 장주호 총재는 “TAFISA는 183여개 국가를 회원국가로 두고 있는 전세계 세계생활체육을 총괄하는 조직”이라며 TAFISA를 소개했다. 이 단체는 국제스포츠기구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한 공인단체다.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지태용 회장은 “한국무예가 중국 소림사 무예처럼 산업화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제라도 한국무예위원회 중심으로 무예인의 소망인 무예원 건립에 상호협력하자”고 했다.

TAFISA 한국무예위원회 최선길 대표위원장은 “(합천) 국제복합도시에 국민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글로벌 문화관광산업의 기초를 마련해 무예축제, 무예예술공연, 무예포럼 등 세계 무예인이 모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지태용 회장은 남부권에 750만 재외동포 역이민자, 230만 다문화가정이 거주할 수 있는 국제복합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인구 절벽문제와 청년고용창출 관광수지적자를 줄일 수 있는 도시를 개발해 연간 10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 찾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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