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라이딩족 위한 여행 추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수 있을까.
(주)하나투어는 해외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를 위해 특별한 자전거 여행을 추천했다.

자전거 여행이 처음이라면 ‘라오스 5일- 비엔티엔/방비엥 라이딩투어’가 제격이다. 현지 자전거 대여가 포함돼있어 자전거를 수화물로 부칠 필요가 없고 라이딩 코스도 비교적 쉽다. 자전거를 타고 블루라군을 지나 비포장길을 따라 달리면 라오스만의 한적한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방비엥과 비엔티엔 관광이 포함돼있어 여행, 라이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하나투어 다이센 라이딩 투어 (사진= 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 다이센 라이딩 투어 (사진= 하나투어 제공)

자전거 여행에 조금 익숙해진 여행자는 전문가의 코칭을 받고 실력을 키우면 된다. 6월 13일 출발하는 ‘다이센 자전거 라이딩투어 4일- 전문가 나상훈 코치동반’ 상품에는 전 국가대표 나상훈 코치가 전 일정을 동행하며 라이딩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원도 동해항에서 클루즈 페리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분리할 필요가 없다. 다이센산, 나카우미 호수, 마츠에성 등 유명 관광지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다. 특급 온천호텔에서 운동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라이딩 실력을 검증하고 싶다면 해외 자전거 대회에 도전해보자. 7월 5일 출발하는 ‘UCI 그란폰도 니세코 클래식 4일’ 상품으로 일본의 UCI 그란폰도 월드 시리즈(UCI Gran Fondo World Championships)의 예선 격인 ‘니세코 클래식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을 통과하면 1등 자리를 놓고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각 연령 그룹의 상위 25%는 월드챔피언십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공식 사이트에서는 참가 신청이 마감됐지만 하나투어 상품을 통해서는 신청 기회가 열려있다. 대회 참가비는 별도며, 대회장까지 하나투어 전용 버스로 이동하고 전문인솔자가 동행해 대회 현장 접수와 통역을 도와준다.

한편 하나투어 관계자는 “자전거 여행상품을 꾸준히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 GBA 고성 DMZ 그란폰도 대회’와 ‘하나투어 자전거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여행을 넘어 라이더들과 소통하는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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