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 운영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완도군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완도군 제공)

군은 효율적인 해양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은 그동안 해양폐기물 관리가 어촌계와 어민이 진행하던 것에서 벗어나 행정에서 직접 관리하며 새로운 관리 모델로 제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군은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2대 운영하며 폐스티로폼 처리비 약 5억 원을 절감했고 폐스티로폼 위탁 판매를 통해 1천 6백만 원의 세외 수입 증대 효과도 거뒀다. 향후 이동식 감용기 2대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군은 깨끗한 환경과 다양한 해양 자원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인 만큼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정 바다를 가꾸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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