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려계층 권익 증진 행사' 발대식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국내 주요기업 CEO·임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약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기업과 함께 '사회배려계층 권익증진 행사'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약속했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기업과 함께 '사회배려계층 권익증진 행사'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약속했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22일 충북 음성 소비자원 본원에서 진행된 ‘사회배려계층 권익 증진’ 발대식에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자동차 5개사와 삼성, LG, 쿠쿠, 쿠첸 등 가전제품 4개사, LG생활건강, 한국인삼공사, 한국석유관리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의 고객서비스 분야 최고경영자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소비자원과 국내 주요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전국 농어촌 지역의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과 생활법률 상담,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장수사진 촬영, 한방진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10년 간 전국 40여 개 지자체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상생과 협력,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희숙 소비자원장은 “행사가 소비자 권익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회적배려계층 권익 증진’행사는 오는 27일 경남 사천시를 시작으로 전북 완주군 등 6개 농어촌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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