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이기는 봄철 채소, 나물 레시피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춘곤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길어진 낮 대비 짧아진 밤, 이에 따라 늘어난 활동량과 줄어든 수면시간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럴 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철 채소나 나물을 많이 섭취해 피로회복과 면연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사진=이금기 제공)
(사진=이금기 제공)

봄동 겉절이

추운 겨울철을 이겨내 일반 배추보다 단맛도 강하며 특히 아삭한 식감을 잘 살린 겉절이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식감을 잘 살릴 수 있고 봄동 특유의 단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재료: 봄동 1포기, 양파 1/2개, 당근 1/3개,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식추 2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①봄동의 깨끗한 잎을 하나씩 떼어 깨끗한 물에 씻어둔다.
②양파와 당근은 비슷한 길이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③작은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④큰 볼에 봄동과 양파, 당근을 넣고 양념장을 부어 버무린다.

(사진=이금기 제공)
(사진=이금기 제공)

두부 달래전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철분이 풍부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 예방,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도 좋다. 보통 달래장을 만들어 비빔밥에 넣어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여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향긋한 달래 향을 잘 즐길 수 있는 두부 달래전을 소개한다.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달걀  2~3개, 달래 한 줌, 두부 1모, 후추 약간, 홍고추 1개, 부침가루 100g

①달래를 깨끗이 손질한 후 1cm 간격으로 잘라준다.
②홍고추를 얇게 썰어준다.
③두부는 물기를 뺀 후 1.5cm씩 잘라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④큰 볼에 달걀을 풀고 굴소스를 1큰술 넣은 후 섞고 자른 달래를 넣고 더 섞어준다.
⑤두부에 부침가루를 묻힌 후 달래와 굴소스를 푼 달걀 물을 묻혀준다.
⑥달궈진 팬에 올리고 위에 홍고추를 하나씩 올려준다.
⑦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사진=이금기 제공)
(사진=이금기 제공)

주꾸미 미나리 볶음밥

미나리는 3월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하는 성질이 있어 동의보감에 머리를 맑게 하고 독소를 해소한다는 설명이 있다. 주꾸미 역시 3월이 제철로 저칼로리에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재료: 밥 1과1/2공기, 주꾸미 300g, 미나리 1줌, 깻잎 30장(70g), 마늘 10쪽(50g), 양파 1/4개(50g), 청양고추 2개, 식용유 2큰술, 소금 약간

양념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과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맛술 1작은술, 소금 약간

①미나리는 시든 잎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0.5cm 길이로 썬다.
②마늘은 얇게 편 썰고 양파는 1.5cm 크기로 썬다. 청양고추를 송송 썬다.
③주꾸미는 눈, 내장 입 주변을 제거한 후 볼에 밀가루 2큰술과 함께 주물러 씻는다.
④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⑤물기를 뺀 주꾸미 머리는 2~3등분하고 다리는 5cm 길이로 썬다.
⑥작은 볼에 굴소스 등 양념 재료를 넣고 섞는다.
⑦깊은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고 중약 불에서 3분간 노릇하게 구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⑧팬을 달궈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중간 불에서 30초, 밥, 양념을 넣고 1분 30초간 볶는다.
⑨쭈꾸미를 넣고 센불로 올려 1분 30초간 볶은 후 불을 끄고 미나리, 마늘을 넣고 섞는다.
⑩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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