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투식량·짜먹는 죽 포함 수거 검사 진행
위반행위 발견 시 폐기 등 행정처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최근 전투식량, 뱅쇼, 라면스프 티백, 짜먹는 죽 등이 소비자 인기를 얻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인터넷·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뱅쇼, 라면스프 티백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식약처는 최근 3개월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 '식품'을 분석해 검사대상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단순 조리를 거쳐 섭취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세균수, 대장균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위반행위 발견 시 회수, 폐기,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선제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새로운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포털사이트·홈쇼핑·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들을 수거·검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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