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청정바다 보전을 위해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 회원들은 지난 11일 보길면 백도리 둥치섬에 발생한 해양쓰레기(폐스티로폼) 41만㎥를 수거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 회원들은 지난 11일 보길면 백도리 둥치섬에 발생한 해양쓰레기(폐스티로폼) 41만㎥를 수거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지난 5일, 완도군 낭장망협회(회장 김병배 외 50명)는 작년 태풍 솔릭과 콩레이 등으로 인해 보길면 여항리 목섬 주변의 생긴 폐스티로폼을 수거했다. 11일에는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위성철 외 53명) 회원들이 보길면 백도리 둥치섬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이 수거한 폐스티로폼은 630마대나 된다.

해양쓰레기 수거에 참여한 낭장망협회 및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 회원들은 “바다를 지키고 보전하는 일은 당연하다”면서 “틈나는대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앞장선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군이 청정한 해양 환경과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청정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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